한 달째 공석 인천공항공사 사장…이학재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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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차기 사장에 이학재 국민의힘 전 의원이 내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은 지난 4월 김경욱 전 사장이 임기 10개월을 남긴 채 사퇴한 뒤 1개월 넘게 공석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의원은 제10대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후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통과한 4명을 대상으로 차기 사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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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차기 사장에 이학재 국민의힘 전 의원이 내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은 지난 4월 김경욱 전 사장이 임기 10개월을 남긴 채 사퇴한 뒤 1개월 넘게 공석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의원은 제10대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 전 의원은 인천 서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이번 차기 사장 공모에는 총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통과한 4명을 대상으로 차기 사장을 논의했다. 이 전 의원과 김문관 전 이스타항공 대표, 공군과 내부 상임감사 출신 인사들이 후보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과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르면 오는 16일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은 1개월 넘게 공석이다. 지난 4월 말 김경욱 전 사장이 임기를 약 10개월 남기고 사퇴하면서다. 김 전 사장은 지난 3월 말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한 뒤 “보고에서 배제되는 등 물러나라는 정황이 있어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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