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쇼챔' MC 복귀..."슬픔 딛고, 밝은 모습"

김소정 2023. 6. 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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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문수아가 '쇼! 챔피언' MC로 복귀했다.

문수아는 14일 MBC M '쇼챔피언' 진행을 맡았다.

문수아는 "오랜만에 케이팝 놀이공원에 왔다"고 해맑게 인사했다.

이후 문수아는 국내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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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빌리' 문수아가 '쇼! 챔피언' MC로 복귀했다. 두 달 만이다. 친오빠인 故문빈의 비보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문수아는 14일 MBC M ‘쇼챔피언’ 진행을 맡았다. ‘빌리’ 나나, 츠키와 함께였다.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유의 눈웃음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동물 머리띠를 착용했다. 놀이공원 콘셉트였다. 문수아는 “오랜만에 케이팝 놀이공원에 왔다”고 해맑게 인사했다.

두 달 만에 본 밝은 모습이었다. 문수아는 지난 4월 19일 문빈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이후 문수아는 국내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각별한 남매 사이였기에, 슬픔은 깊었다. 문수아는 문빈의 추모공간을 찾아 “거기서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지켜봐 줘”라고 애도했다.  

지난 6일엔 49재를 치렀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사랑하고 사랑할게”라며 썼다. 

문빈을 가슴에 묻고, 돌아왔다.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미스틱스토리’는 “아티스트 케어를 최우선으로 멤버들 활동을 세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MBC M ‘쇼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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