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 앞두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윤신영 기자 2023. 6. 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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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피해 예방 홍보에도 힘쓴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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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피해 예방 홍보에도 힘쓴다.

14일 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이미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피해상황을 집계함으로써 소방본부나 재난 대응 부서가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며 "도민들에게는 온열질환 예방 정보나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탈진 등 급성 질환을 말하며, 무더위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및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는 질환이기에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무더위 대비 방안으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마시기,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입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작업이나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외출시 모자 또는 양산으로 햇볕 가리기 등이 잇다.

도 관계자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며 "온열질환 대비가 필요한 만큼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피해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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