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SG사태 우려' 속 동시 하한가 5개 종목 내일부터 매매거래 정지

최경진 2023. 6. 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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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4일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하한가에 진입한 5개 종목에 대해 15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기로 하고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해당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이들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에 진입하자 불공정거래가 있는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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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4일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하한가에 진입한 5개 종목에 대해 15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기로 하고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해당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다.

또한 동일금속과 방림, 만호제강 등 3개 종목에 대해서는 소수 계좌 거래 집중에 따른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하한가에 진입했으며, 반등 없이 그대로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5개 종목의 동시 무더기 폭락 원인은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으나 주가조작 연루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이번 급락 종목들은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한 주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가 추천한 종목들이라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은 5개 종목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 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이들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에 진입하자 불공정거래가 있는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4월 말에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한 대량 매도로 급락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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