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UVC와 DX시장 공략 `맞손`

안경애 2023. 6. 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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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UVC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 DX(디지털전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AI(인공지능), 5G 특화망뿐 아니라 산업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DX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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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완(왼쪽) 콤텍시스템 대표와 조규종 UVC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콤텍시스템 제공

아이티센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UVC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 DX(디지털전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AI(인공지능), 5G 특화망뿐 아니라 산업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DX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보는 기술을 의미한다. 드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현실세계 데이터를 3D로 모델링해 가상 세계에 적용하고, 5G 네트워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기술을 활용해 다시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로 최적화하는 게 가능하다.

이처럼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축하면 사람이 직접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의 작업 절차를 미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다양한 산업계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UVC는 산업 현장에서 기계, 로봇, IoT(사물인터넷)센서 등 이기종 설비를 국제 산업표준 기술(OPC-UA)로 코딩 없이 연결하는 플랫폼 '플렉싱CPS(Cyber Physical System)'를 자체 개발했고, 이를 통해 3D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한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 한국전력 등 대기업의 DX 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플렉싱CPS'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제품도 곧 출시 예정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콤텍시스템은 SI(시스템통합), NI(네트워크통합) 등 기존 전문 영역뿐 아니라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등 DX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DX 관련 솔루션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DX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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