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男이 손가락으로 그곳을…태국 여행간 일본女 ‘날벼락’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6. 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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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여행 간 일본 여성이 현지 마사지숍에서 봉변을 당했다. 사진 자료,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더타이거]
태국 여행을 간 일본인 여성이 현지 마사지숍에서 유사 강간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지만 현지 경찰에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태국 매체 더타이거가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월 중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카오산 근처의 한 마사지숍에 갔다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 남자친구와 다른 별도의 방에서 이 여성은 서비스를 받았다.

그런데 해당 방에 배정된 마사지사가 마사지 도중 여성의 중요 부위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깜짝 놀란 여성은 도와달라고 소리친 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두시간이 지나도 경찰관은 오지 않았다.

화가난 이 여성은 500m 떨어진 차나 송캄 경찰서로 해당 마사지사를 데리고 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러자 경찰은 이 여성 앞에서 해당 마사지사를 심문하지 않고 별도의 방으로 데리고가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돌아온 마사지사는 오히려 “이 여성에게 잘못이 있다”고 소리쳤다. 마사지 가게 주인도 ‘마사지의 한 과정’이라고 마사지사를 옹호했으며 심지어 어떻게 성폭행을 당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에 일본인 여성은 태국의 일본 대사관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일본 여성은 “태국 경찰에 범죄 행위를 신고했지만 타당한 조치를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곳에 오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인 여성의 사건을 한 태국 여성이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한 네티즌은 자신의 친구도 당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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