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개봉 1년 연기 2025년 12월 19일, '데드풀3' 등 마블영화도 전면 재조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3’ 개봉이 1년 연기됐다.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와 ‘모아나’ 실사판을 일정에 추가하고, ‘아바타3’ 개봉을 1년 연기하는 등 스케줄을 다시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바타’ 개봉 일정

‘아바타3’ 2025년 12월 19일
‘아바타4’ 2029년 12월 21일
‘아바타5’ 2031년 12월 19일

이로써 ‘아바타5’는 2009년 1편이 개봉한 이후 22년만에 관객을 찾는다.

프로듀셔 존 랜도는 이날 트위터에 “각 '아바타' 영화는 흥미진진하지만 장대한 작업으로, 영화 제작자로서 우리가 추구하고 관객이 기대하는 품질 수준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제작진은 열심히 작업 중이며, 2025년 12월에 관객들을 판도라로 다시 데려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블영화 개봉 일정도 변경됐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2024년 7월 26일
‘데드풀3’ 2024년 5월 3일
‘썬더볼츠’ 2024년 12월 20일
‘블레이드’ 2025년 2월 14일
‘판타스틱 포’ 2025년 5월 2일
‘어벤져스:킹 다이너스티’ 2026년 5월 1일
‘어벤져스:시크릿 워즈’ 2027년 5월 7일

실사판 ‘모아나’는 2025년 6월 27일, 제목 미정의 ‘스타워즈’ 영화는 2026년 12월 18일에 개봉한다.

한편,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고 페데 알바레즈가 감독하는 새로운 영화 ‘에이리언’은 2024년 8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디즈니가 제작 지연과 현재 진행중인 작가조합의 파업 영향으로 개봉 계획을 전면 재검토했다”고 전했다.

[사진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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