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은 확실한 보상 원한다”…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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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872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상경계열은 네이버(9.1%)와 카카오(8.9%), 공학·전자계열은 삼성전자(14.1%)와 현대차(9.1%) 선호도가 각각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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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카카오, 네이버, 현대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같은 조사에서 10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09년 이후 5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줄곧 10위권을 유지했었다.
삼성전자를 택한 응답자의 과반(56.3%)은 높은 급여와 보상제도를 이유로 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졸 초임을 5300만원으로 인상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상경계열은 네이버(9.1%)와 카카오(8.9%), 공학·전자계열은 삼성전자(14.1%)와 현대차(9.1%) 선호도가 각각 가장 높았다.
정연우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대학생들의 선호 기업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배움의 기회를 통한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높은 수준의 급여와 복리후생, 확실한 보상을 원하는 이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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