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운용사에 가이아벤처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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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총 140억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모태펀드) 운용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선정 배경을 "다양한 모태펀드 운용 경험이 있어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운용사로 선정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3개월 이내 민간 출자금 40억원을 확보,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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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총 140억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모태펀드) 운용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선정 배경을 "다양한 모태펀드 운용 경험이 있어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처음 '모태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민간 투자조합(펀드)에 출자해 간접적으로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사회서비스란 복지, 교육, 고용, 주거, 문화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상담·재활·돌봄·정보 제공·시설 이용·역량 개발 등을 말한다. 단, 보건의료·환경 분야는 이번 투자 분야에서 제외됐다.
운용사로 선정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3개월 이내 민간 출자금 40억원을 확보,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한 100억원을 합해 펀드 기금을 조성한다.
기금은 새롭고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뿐만 아니라 디지털·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하도록 돕는 기업들에 투자된다.
특히 이런 조건을 만족한 기업이면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과 관련된 기업에 조성 금액(총액) 20%를 투자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납입(투자), 회수 각각 4년씩 총 8년 동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후 회수되는 재원은 사회서비스 관련 분야에 재투자된다.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통해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해 고품질 사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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