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점화된 ‘클린스만호’의 공격진 경쟁…당사자들이 지목한 키워드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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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9)의 선택을 받으려는 공격수들은 저마다 자신감에 넘쳐있다.
최전방의 자리 경쟁이 최근 황의조(31·FC서울), 조규성(25·전북 현대), 오현규(22·셀틱)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심화된 가운데, 캡틴 손흥민(31·토트넘)이 최근 탈장 수술을 받음에 따라 2선 공격수 자리 경쟁도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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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자신감을 드러낸 선수는 ‘카타르 스타’ 조규성이다. 대표팀 내 최전방 공격수 중 최장신(189㎝)인 그는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주가를 높였다. 올해 초 해외진출 무산 여파와 종아리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대표팀 소집 전날(11일) 강원FC와 K리그1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다.
조규성은 14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 기자회견에서 “현재 컨디션이 너무 좋다. (클린스만 감독님께서) 출전 기회를 주신다면 골도 넣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규성의 올 시즌 K리그1 기록은 9경기에서 4골이다. 데뷔 첫 득점왕을 차지한 지난 시즌(31경기·17골·4어시스트)과 비교하면 초반 페이스가 더뎠다. 그러나 그는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에는 경기당 슛이 4~5회까지 늘었다”며 “스트라이커는 결국 골로 증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선 공격수 나상호(27·FC서울)도 K리그1 득점 2위(18경기 8골·2어시스트)인 최근의 기세를 대표팀에서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포르투갈) 재임 시절 혹평에 시달렸지만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을 통해 바꿔놓았고, K리그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나상호는 “대표팀 내 경쟁력을 높이자는 생각으로 늘 준비했다”며 “카타르월드컵에서 얻은 자신감이 K리그1에서도 이어져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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