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다크웹 유출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 `제로다크웹` 국내 총판 시작

안경애 2023. 6. 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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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다크웹'은 다크웹에 유출된 기업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리포트해주는 서비스로 이번에 일본과 한국에 동시 출시된다.

지난 2월 아이기스테크가 '제로다크웹'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상위 100대 기업 중 대부분 기업에서 다크웹 정보가 유출됐음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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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는 일본의 보안 전문 컨설팅 기업 '아이기스테크'와 협력해 '제로다크웹'의 국내 총판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

'제로다크웹'은 다크웹에 유출된 기업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리포트해주는 서비스로 이번에 일본과 한국에 동시 출시된다.

지금까지 누적 분석된 2209억7277만4374개의 다크웹 데이터와 581억6900만7487개의 유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자동화 프로그램이 분석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전문가도 보기 편하도록 구성된 보고서를 통해 기업 보안에 중요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유출된 이메일과 문서, 아이디와 비밀번호와 같은 액세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유출 원인이 되는 IP를 탐지해 멀웨어 감염이 의심되는 디바이스를 찾아낼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문제점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보안 전문가의 권장사항이 더해져 기업 내 보안 담당자가 없더라도 정보 유출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그인 정보나 해킹된 디바이스를 격리하는 것만으로도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해당 보고서는 유출된 데이터가 발견된 경우 알람과 함께 발송되며, 유출이 없더라도 주 1회 정기 보고서가 발송된다.

지난 2월 아이기스테크가 '제로다크웹'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상위 100대 기업 중 대부분 기업에서 다크웹 정보가 유출됐음이 확인된 바 있다. 계정은 45만개 이상이 유출됐으며, 30% 이상의 기업에서 사내 문서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임익현 아이기스테크 대표는 "한 번의 정보 유출 사고도 평판과 신뢰를 훼손시킬 수 있으므로 다크웹 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제로다크웹이 기업들의 정보 보안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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