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사일·포에 오데사 등서 6명 사망…우크라 반격후 공습 강화

김재영 기자 2023. 6. 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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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3일 밤과 14일 새벽에 우크라이나 서부 항구 도시 오데사에 크루즈 미사일을 날리고 동부 도네츠크 지역 주택에 포을 쏘아 최소한 6명의 민간인이 죽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최대 항구로 곡물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서부 오데사는 미사일 공격에 가옥, 창고, 상점 및 도심 카페들이 부서졌고 식품창고 직원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 당국이 페이스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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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로켓 공격을 받은 한 건물이 처참하게 파괴돼 있다. 2023.06.14.

[키이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는 13일 밤과 14일 새벽에 우크라이나 서부 항구 도시 오데사에 크루즈 미사일을 날리고 동부 도네츠크 지역 주택에 포을 쏘아 최소한 6명의 민간인이 죽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이 7개월 만에 반격 작전을 개시해 여러 소읍을 탈환하자 러시아 군은 공중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크라 군 당국이 말했다.

동부에서 도네츠크 북서부의 크라마토르스크와 콘스탄티노우카에 러시아의 포탄이 가옥 7채를 전파하고 수십 채를 반파하는 가운데 최소한 3명이 사망했다고 파울로 키리렌코 주지사가 텔레그램으로 알렸다.

최대 항구로 곡물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서부 오데사는 미사일 공격에 가옥, 창고, 상점 및 도심 카페들이 부서졌고 식품창고 직원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 당국이 페이스북으로 말했다. 이웃의 다른 시민 6명도 부상했다. 건물 잔해 내 생존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오데사에 날아온 미사일은 흑해 전함서 발사한 칼리브르 크루즈 4발이며 이 중 3발은 중간 격추되었다고 우크라 당국은 말했다.

우크라 참모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오데사 외에 동북부의 하르키우주, 동남부의 도네츠크주 그리고 중부의 키로보라드주에 Kh-22 크루즈 미사일, 해상 발사 칼리브르 크루즈 미사일 및 이란제 샤헤드 도론이 날아왔으며 이 중 9개가 격추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전날 러시아 미사일에 아파트 건물이 반파된 중부 크리비 리에서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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