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전 찍고 ‘파리로!’...이강인 PSG 오피셜은 ‘시간문제’

백현기 기자 2023. 6.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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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은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마요르카 현지 최고 공신력 후안미 산체스와 프랑스 현지의 로익 탄지까지 이강인의 PSG행을 확인했고,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강인의 이적이 '시간 문제'라 밝혔다.

PSG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에서 이강인은 이번 A매치 일정 후 PSG 이적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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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은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이강인의 PSG행이 근래 급물살을 탔다. 당초 가장 짙게 연결된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부터 이강인에 관심을 보여왔고, 1,200만 유로(약 165억 원)에 소속팀 윙어 로드리고 리켈메를 끼운 협상안을 제시해 마요르카를 설득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현금으로 2,000만 유로(약 275억 원) 이상을 원했고 협상은 지지부진해졌다.


이 가운데, PSG가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마요르카 담당 기자인 후안미 산체스는 “이강인 영입전에 가장 최근에 뛰어든 팀은 PSG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이번 시즌 이강인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전하면서 PSG의 이강인 영입설을 제기했다.


그리고 PSG 이적설은 급격하게 진전됐다. PSG는 아틀레티코보다 더 상향된 금액으로 이강인과 마요르카를 설득했다. 13일 프랑스 ‘RMC 스포츠’는 “PSG는 이강인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03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마요르카가 원했던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를 넘는 금액이기에 마요르카는 이를 수락했다.


이강인이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 소식도 나왔다. 13일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 초에 파리에서 PSG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요르카 현지 최고 공신력 후안미 산체스와 프랑스 현지의 로익 탄지까지 이강인의 PSG행을 확인했고,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강인의 이적이 ‘시간 문제’라 밝혔다. 로마노는 14일 자신의 SNS에 “PSG는 이강인과의 장기 계약에 구두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당사자들 간의 최종 세부 사항 조율도 정리됐다. 그는 곧 PSG에 합류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A매치를 위해 한국에 있다. 이강인은 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전을 치르고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에 입국한 이강인은 서울에서 생애 첫 개인 팬사인회를 열었고, 대표팀 훈련 등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PSG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에서 이강인은 이번 A매치 일정 후 PSG 이적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도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돌아오는 대로 PSG와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확인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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