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15일 자포리자 원전 방문해 안전 확인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파괴 이후 냉각수 부족 우려가 제기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점검을 위해 오는 현지시간 15일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의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해 개전 직후 러시아에 점령됐으며, 지난 6일 냉각수를 공급하는 드니프로강 하류의 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뒤 냉각수 고갈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파괴 이후 냉각수 부족 우려가 제기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점검을 위해 오는 현지시간 15일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당초 예상된 방문일에서 하루를 늦춰 15일 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현지 관리가 인테르팍스 통신에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그로시 사무총장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의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해 개전 직후 러시아에 점령됐으며, 지난 6일 냉각수를 공급하는 드니프로강 하류의 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뒤 냉각수 고갈 우려가 커졌습니다.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우크레네르고는 "카호우카 저수지의 수위가 냉각수 공급 임계점인 12.7m 미만으로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IAEA는 지난 8일 "수위가 11m 이하로 떨어져도 펌프가 작동할 수 있다"며 냉각수가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3504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꾸준히 오르더니 갑자기 '폭삭'‥"또 주가조작?" 증권가 발칵
- 통일부, 북한에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447억 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
- "한중관계 발전에 역행하는 일 없어야"
-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 라인 조사" 감찰 지시
- 마트서 방울토마토 1팩 훔친 엄마‥경찰이 훈방한 이유는?
- 김재원 "이재명 신체정보, 中 관저만찬서 완벽 수집돼 베이징 갔을 것"
- 배터리 1위 지켰는데 눈앞에 만리장성이
- 중국도 교권 추락?‥여교사 머리채 잡고 폭행
- 일본, '오염수 방류시 수산물 수입중단' 홍콩에 "규제 않게 압력"
- 조국 주거지 PC 증거능력, 대법 전원합의체가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