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직원 180명 연수’...LG유플, 일본 서비스 로봇 벤치마킹 나섰다
로봇 선도 국가 일본 방문해
서비스 현장 견학하고 견문 확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180명의 직원을 일본 도쿄로 파견하는 ‘우수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 후 올해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에 진행한 해외 연수는 로봇 산업에서 강국인 일본을 방문해 일본 현지에 적용된 기술을 탐방하고 학습하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방문한 장소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프트로보틱스가 운영하는 페퍼 팔러 카페와 로보틱스 혁신 기업이 모인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다.
페퍼 팔러는 서비스 로봇이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퍼’라는 로봇이 고객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한 후 메뉴를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는 의료, 로보틱스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이 모인 도시로, 자율주행 버스가 운영되는 기술 도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이정훈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1팀 책임은 “일본 내에서 고객 경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현업에 돌아가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지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이희성 LG유플러스 노경/지원 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직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사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을 돕고 나아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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