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한국서 스타링크 B2C 서비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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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국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박완주 의원 측에 따르면 샤론 장 스페이스X 스타링크 아시아·태평양 담당 매니저는 이날 박 의원 주최 국회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스타링크의 상용화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업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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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스페이스X가 국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박완주 의원 측에 따르면 샤론 장 스페이스X 스타링크 아시아·태평양 담당 매니저는 이날 박 의원 주최 국회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스타링크의 상용화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업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서비스에 대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비스 시작 일정에 대해선 "더 구체화한 다음에 답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3월 국내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스타링크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2분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했지만, 최근 4분기로 연기했다. 업계에선 행정 절차 등이 늦어지면서 출시 시점도 늦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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