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의 잠재력…"세계 경제에 연 5천600조 원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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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에 연간 최대 4조 4천억 달러(한화 약 5천625조 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작업자의 업무 시간이 60∼70%로 줄어들어 생산성이 늘고, 2030년에서 2060년 사이엔 모든 업무의 절반이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고객 관리나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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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에 연간 최대 4조 4천억 달러(한화 약 5천625조 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이날 이런 전망을 담은 68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작업자의 업무 시간이 60∼70%로 줄어들어 생산성이 늘고, 2030년에서 2060년 사이엔 모든 업무의 절반이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맥킨지는 이 시기를 2035년에서 2075년 사이로 예측했으나, 작년 하반기 생성형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예상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는 개별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해 개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고객 관리나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맥킨지의 시니어 파트너이자 보고서 저자인 라레이나 이는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요약하고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로 숙련된 근로자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력을 계량화한 몇 안 되는 보고서 중 하나라고 NYT는 지적했습니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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