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한 행동” 日 히로스에 료코, 결국 불륜 인정..자필 사과문 발표 (종합)[Oh! 재팬]

지민경 2023. 6. 14.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륜을 인정했다.

히로스에 료코와 불륜설에 휩싸인 셰프 역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 경솔한 행동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정말로 죄송하다. 히로스에 료코와 불륜 보도에 대해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폐 끼치는 행위라고 머리로는 알았지만 료코의 가족과 우리 가족,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줬다. 냉정한 판단이 부족한 행동을 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민경 기자] 일본의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륜을 인정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매니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일부 주간지에 보도된 대로 토바 씨와의 관계는 기사와 대체로 같다”고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토바 씨의 가족에게 슬픈 일을 겪게하고 괴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제 가족, 세 아이들에게는 무릎을 맞대고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일로 인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도 사과드린다.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제가 동경했던 배우의 일을 더럽혀버린 사실과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히로스에 료코와 불륜설에 휩싸인 셰프 역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 경솔한 행동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정말로 죄송하다. 히로스에 료코와 불륜 보도에 대해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폐 끼치는 행위라고 머리로는 알았지만 료코의 가족과 우리 가족,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줬다. 냉정한 판단이 부족한 행동을 했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난 미숙한 인간이었다. 폐를 끼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제로 상태에서 요리에만 집중하겠다. 내가 세상에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했는데 요리밖에 없더라. 조금씩 잃어버린 신용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는 “히로스에 료코에 무기한 근신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관해서는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의 보도를 통해 4년 연속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불륜 관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5월 중순, 토바 슈사쿠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숏팬츠 차림으로 방문, 서로 어깨를 기대거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6월 초에는 두 사람이 같은 호텔에 숙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03년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 이듬해 첫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에는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둘째와 셋째를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9살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의 불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히로스에 료코는 두 번째 불륜으로 인해 방송계와 광고계에서 잇따라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주연을 맡아 다음 주 주말 크랭크인 예정을 목표로 했던 영화의 제작이 연기됐으며, 계약 중이었던 광고 4편이 모두 삭제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FLaMme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