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6.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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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선관위가 돌연 조사불응" 선관위 "조사협조 변화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비판의 도마에 오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돌연 권익위의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선관위는 "협조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권익위의 지적을 반박했다. 권익위의 선관위 채용 비리 전담조사단 단장을 맡은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고 비협조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02951001

권익위, 선관위 현장조사 시작 (과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채용비리 전담조사단을 구성, 현장조사를 시작한 12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모습. 2023.6.12 ondol@yna.co.kr

■ 은행권, 청년도약계좌 최고금리 6.0%…기본금리 3.8∼4.5%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의 은행권 최고 금리가 6.0%로 확정됐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11개 은행은 14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다. 기본금리(3년 고정)는 3.8∼4.5% 범위였고, 소득 조건(총급여 2천400만원 이하·종합소득 1천600만원 이하·사업소득 1천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18600002

■ 韓中 '싱하이밍 갈등' 확전여부 기로…공은 중국 코트에

한중관계에 일대 파장을 몰고 온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설화 문제가 확전 여부의 기로에 선 양상이다. 한국 대통령실이 13일 '중국이 지는 쪽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등의 싱 대사 문제 발언과 관련해 중국 측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자 중국 외교부는 같은 날 대변인 브리핑 때 이번 사안이 "대대적으로 부각할 화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무회의에서 "싱 대사를 보면 위안스카이가 떠오른다는 얘기들이 있다"며 '내정간섭' 성격을 지닌 고압적 발언의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한국 언론에 보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082400083

■ 정부, 3년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한 北상대 447억 손배소

3년 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정부가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통일부는 오는 16일 기준으로 완성되는 연락사무소 폭파의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3년)를 중단하고 국가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4일 오후 2시 제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로 발생한 국유재산 손해액이 연락사무소 청사에 대해 102억5천만원, 인접한 종합지원센터에 대해 344억5천만원 등 447억원이라고 집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05600504

■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주가조작 연루 의심"

지난 4월 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급락 사태와 유사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14일 주식시장에서 벌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로 진입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방림이 오전 11시 46분께 가장 먼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이어 동일금속이 11시 57분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동일산업과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낮 12시 10∼15분께 차례로 하한가에 진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086251002

■ KBS "방통위의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유감…법리문제 검토"

KBS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TV 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에 착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BS는 이날 입장문을 내 "독립성이 강조되는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절차적인 정당성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대통령실의 권고 9일 만에 개정 작업을 시작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시행령 개정 절차와 관련해 정부 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법리적 문제 등을 검토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32651005

■ '돈 봉투 20명 언급' 한동훈 "민주당, 틀렸다면 지적해달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돈 봉투를 받은 의원을 '약 20명'이라고 지목한 데 대한 민주당 측의 비판을 두고 "아직도 그러고 계시나요?"라고 맞받았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모욕감 이런 이야기 하지 말고, 제가 한 말 중 틀린 부분이 있는지 정확하게 지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틀린 말이 있다면) 지금 기자들이 말해도 될 것 같은데, 제가 다시 찾아봐도 틀린 말을 못 찾겠더라. 제 말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의원님들은 라디오·방송에서도 없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12151001

■ "전세계 스트레스 심한 직장인 비율 2년째 최고…韓 40%"

전 세계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2년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CBS뉴스 등이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2023 세계 직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직장인의 44%가 '(전날) 많은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답했다. 2018년 37%에서 꾸준히 상승하다 2021년 사상 최고치인 44%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도 같은 수준에 머무른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22200009

■ 野 "한총리, 日오염수 언제 마실 건가…'아무물 대잔치'"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더욱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과학적으로 처리되고, 기준에 맞는다면 원전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고 한 것에 대대적으로 맹공을 가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언제 마실 건가"라며 "가족들에게도 깨끗하니까 마시라고 할 자신 있나"라고 비꼬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065051001

■ 벨라루스로 러 핵무기 이전 시작…"푸틴 전화한통이면 사용"

벨라루스가 러시아 전술핵무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14일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국영 TV 채널 '로시야-1' 인터뷰에서 '러시아 전술핵무기를 이미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다는 아니다.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고 답했다. 벨라루스에 배치되는 러시아 전술핵무기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5년 일본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투하한 핵폭탄보다 3배나 강력하다는 주장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07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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