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최대 2000명 中 구금시설에 수감"
한예경 기자(yeaky@mk.co.kr) 2023. 6. 14. 17:48
北인권센터, 美청문회 증언
중국에 수감된 북한이탈주민이 600~2000명에 달하며 북한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 정책이 해제될 경우 이들이 강제 북송될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에서 제기됐다.
미국 의회 산하 초당적 협의체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는 13일(현지시간)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 인권 관련 비정부기구(NGO) '북한인권정보센터'의 송한나 국제협력디렉터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중국 수감 시설에 구금된 탈북자를 추정한 수치가 600~2000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북한 국경이 폐쇄되면서 북한으로 송환을 기다리는 탈북자들이 지속적으로 구금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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