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미래 협력…신한금융·네이버가 나선다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6. 14. 17: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산업협력포럼 내달 개최
김윤·진옥동·최수연 등 참석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등 한일 기업인들이 다음달 6일 서울에서 만난다. 주요 기업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양국 간 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일 산업협력포럼이 다음달 6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 3월 미래파트너십기금 창설을 계기로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양국 간 산업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포럼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양국 기업인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일 기업인들은 양국 산업 협력 관련 발표를 한다. 한국 측에서는 김윤 회장, 진옥동 회장, 최수연 대표가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고문, 히가시하라 회장, 엔도 노부히로 일본전기(NEC) 고문이 참여한다. 신한금융은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등 재일동포가 주축이 돼 설립한 기업이다. 네이버는 관계사인 라인을 일본에서 성공시켜 국민 메신저 반열에 올렸다. 김윤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성진 고려대 교수와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가 '한일 산업 협력 현황과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승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