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격…"친이란 민병대 시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내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격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는 다마스쿠스 근교에 위치한 친이란 민병대 무기 창고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에서 최대 적성국인 이란과 연계됐다고 보는 목표물들을 공격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내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격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군 소식통은 "오늘 오전 1시께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 쪽에서 다마스쿠스 서남부를 목표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1명이 중상을 입었고, 군 시설도 심각하게 파괴됐다"고 전했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는 다마스쿠스 근교에 위치한 친이란 민병대 무기 창고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에서 최대 적성국인 이란과 연계됐다고 보는 목표물들을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으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때부터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3·5월 시리아 중부 알레포 공항을 잇달아 공습하기도 했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엄마, 미안해"…'일용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 연합뉴스
- 대전시의회 부의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고속도로 1.4㎞ 구간 상향등·경적 위협 운전…항소심서 무죄 | 연합뉴스
- 제주 함덕항 해상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 발견 | 연합뉴스
- 아파트 관리직원에 개처럼 짖으라 한 주민…위자료만 4천500만원 | 연합뉴스
- 신해철 10주기…"삶은 보너스 게임, 이젠 슬픔대신 용기 주고파" | 연합뉴스
- 이강인, 팬에게 인종차별 피해…'중국인' 지칭 영상 퍼져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고등래퍼2' 윤병호, 재작년 재판중 구치소서 또 마약 | 연합뉴스
- '교제살인' 무기징역형 김레아, 전 연인도 같은 방식으로 폭행 | 연합뉴스
- "어머니와 다투는 모습에 화 나" 이웃 때려 숨지게 한 1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