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 초격차 정책`, 정책학회 정책역량 `대상` 수상

이준기 2023. 6.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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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4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특허행정 혁신 전략이 정책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특허청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 정책이 일관성 있고, 혁신적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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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핵심기술 체계적 보호 기반
기술유출 및 심사관 부족 문제 해결
정인식 특허청 기획조정관(오른쪽)이 명승환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선정위원장으로부터 정책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14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특허행정 혁신 전략이 정책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반도체 특허에 대한 우선심사를 적용해 심사처리기간을 대폭 단축시켰고, 지난 3월에는 반도체 전문인력 해외 유출 방지와 심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퇴직 민간 연구인력 30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 심사 전담조직을 신설해 우리 기업의 반도체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정책학회는 특허청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 정책이 일관성 있고, 혁신적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민간 우수 퇴직인력을 공공 영역에 활용한 것은 반도체 기술유출과 심사관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정책 시도가 될 것이라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인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우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특허청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차전지 등 다른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특허행정 혁신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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