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금실 좋은 부부…로맨틱 스위스 여행

2023. 6.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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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 올라 초여름의 만년설을 경험했다.

14일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이들 부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인터라켄을 출발해 해발 943m에 위치한 그린델발트 터미널까지 이동했고,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에 탑승해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그린델발트의 아름다운 초록의 전경을 서로 함께 담으며 로맨틱한 여정을 본격 시작했다.

곤돌라로 아이거글레쳐에 도착한 이들 부부의 다음 여정은 100년 넘게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내린 융프라우 철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알레치(Aletsch) 빙하의 심장부를 관통하며 드디어 융프라우요흐 정상까지 오른 이들은 알프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웅장한 설원에서 초여름의 만년설을 함께 한참을 바라보고, 융프라우의 시그니처 포즈, 스위스 국기를 들고 기념 촬영도 했다.

융프라우요흐의 하이라이트인 얼음 궁전에서는 이상순이 손 썰매로 이효리를 직접 태워주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한국의 컵라면까지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고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공식 초대를 받아 스위스를 방문했다. 이들 부부는 스위스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도시인 바젤(Basel)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아트 바젤(Art Basel) 2023'에 참가한다.

행사 참석에 앞서 이들은 취리히로 입국해 스위스의 중부 도시 루체른과 리기산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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