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거장 선견지명…제국 멸망 맞닥뜨린 인류의 선택

애플TV+ '파운데이션2' 내달 14일 첫선
SF거장 아이작 아시모프 동명소설 원작

애플TV+ 제공

SF 명작으로 꼽히는 동명 소설을 영상화 한 애플TV플러스 시리즈 '파운데이션' 시즌2가 다음달 14일 첫선을 보인다.

드라마 '파운데이션'은 먼 미래 은하계 최강 제국의 멸망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인류를 구하고 문명을 재건하고자 시공간을 초월한 대장정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들의 치명적인 갈등과 변화하는 충성, 인류의 운명을 결정할 복잡한 관계들을 극복하는 장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이 드라마 원작은 SF거장 아이작 아시모프(1920-1992)가 1942년부터 1992년까지 50년간 집필한 전설적인 소설이다.

드라마 '파운데이션' 역시 원작이 지닌 한계 없는 상상력을 탁월하게 시각화 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개를 앞둔 시즌2는 시즌1으로부터 100년 넘는 시간이 흐른 뒤 시작된다. 클레온 왕조는 분열되고, 복수심에 불탄 여왕은 은하 제국을 파괴할 계획을 꾸미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극중 해리 셀던(자레드 해리스), 가알 도닉(루 로벨), 샐버 하딘(리아 하비)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심리 역사학을 조작하려는 초능력자 집단과 맞닥뜨린다. 파운데이션 안에서 탄생한 새로운 종교 셀던교회는 은하계 다른 행성들에 퍼지게 되면서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한다.

모두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파운데이션' 시즌2는 다음달 14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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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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