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엘니뇨가 시작됐다"…최고 해수온에 역대급 태풍 비상

김도균 기자 2023. 6.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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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홍수, 가뭄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미국 기상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앞서 세계기상기구 역시 올 하반기 엘니뇨 발생을 예상한 바 있는데요,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지구 곳곳에서 폭염과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큰 자연재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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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홍수, 가뭄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미국 기상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바닷물 온도에 세계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기상당국은 현지 시간 8일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엘니뇨가 내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세계기상기구 역시 올 하반기 엘니뇨 발생을 예상한 바 있는데요,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지구 곳곳에서 폭염과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큰 자연재해가 발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3년 바닷물이 평상시보다 낮아지는 '라니냐'를 겪으면서도 지구가 가장 따뜻한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벌써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태풍의 성장이 빠르고 큰 데다 생존 시간도 길어져 두려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슈퍼 엘니뇨 급 상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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