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폐기물에서 튀어나온 '1천만 원'…환경요원들이 주인 찾아줬다

김성화 에디터 2023. 6.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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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요원들이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던 중 흰 봉투를 하나 발견해 열어봤더니 무려 '1천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습니다.

1천만 원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 환경관리요원들은 "큰돈을 분실하고 마음을 졸였을 주인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폐기물 수거 때 더 세심하게 내용물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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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요원들이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던 중 흰 봉투를 하나 발견해 열어봤더니 무려 '1천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습니다.

주인은 되돌아온 거액의 돈에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14일) 대전시 중구에 따르면 백승남 · 백인성 · 김지석 환경관리요원은 지난 8일 문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폐기물로 분류된 목재 문갑을 수거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작업을 하던 중 문갑을 정리하다 흰 봉투를 하나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무려 1천만 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구청 직원에게 알렸고 해당 직원은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한 주인에게 연락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거액을 되찾은 주인은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오래된 가구를 버렸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1천만 원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 환경관리요원들은 "큰돈을 분실하고 마음을 졸였을 주인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폐기물 수거 때 더 세심하게 내용물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형 폐기물 수거 중 발견한 '1천만 원짜리 수표'를 주인에게 돌려준 환경요원분들. 왼쪽부터 백인성, 김지석, 백승남 요원. (사진=대전시 중구 제공)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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