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14곳 지정…안내판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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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14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한 대피 명령 발령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사전 예방만큼 사고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장소 준비도 중요하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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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14곳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한 대피 명령 발령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에 대비해 이번에 대피장소를 지정했다.
대피장소는 ▲ 운천초등학교 ▲ 오산스포츠센터 ▲ 죽미다목적체육관 ▲ 성호초등학교 ▲ 양산초등학교 ▲ 가수초등학교 ▲ 필봉초등학교 ▲ 오산중학교 ▲ 다온초등학교 ▲ 오산초등학교 ▲ 대호초등학교 ▲ 오산원당초등학교 ▲ 대호중학교 ▲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들 대피장소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영향권 밖에 있으면서 시설 접근성과 주민 수용 능력 면에서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시는 주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시설 입구에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사전 예방만큼 사고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피장소 준비도 중요하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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