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에게 투자한 돈 822억원, 맨시티가 받은 건 트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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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역사를 달성했다.
맨시티의 트레블에는 홀란의 역할이 컸다.
맨시티가 지난 여름 홀란을 영입하기 위해 들인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822억 원)에 불과했다.
홀란은 맨시티의 영광을 지속 시킬 선수로 오래 남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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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역사를 달성했다. 특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 영입이 가장 컸고, 들인 비용은 더 놀랍다.
맨시티에 2022/2023시즌은 역대급 시즌이었다. 쿼트레블을 이루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최초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뤄냈다. 잉글랜드에서는 1998/19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로 두 번째다.
맨시티의 트레블에는 홀란의 역할이 컸다. 홀란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 53경기에서 5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최다골인 36골로 새 역사를 썼다. 우승까지 이어지는 건 당연했다.
이제 세계 최고 원톱 공격수라 해도 손색이 없는 홀란이다. 맨시티가 지난 여름 홀란을 영입하기 위해 들인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822억 원)에 불과했다. 특급 선수 영입 위해 1억 유로를 기본적으로 넘기는 현 상황에서 엄청난 가성비다.
더 고무적인 건 홀란의 나이다. 그는 이제 만 23세다. 앞으로 10년 간 맨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질 수 있다.
맨시티는 이번 트레블로 유럽의 진정한 명문으로 거듭났다. 홀란은 맨시티의 영광을 지속 시킬 선수로 오래 남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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