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취업’ 멤버들이 꼽은 초대하고 싶은 남자 게스트? “PD님 그리고 코쿤”

하경헌 기자 2023. 6.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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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가 14일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채널S-KBS Joy 공동제작 예능 ‘위장취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Joy-채널S



채널S와 KBS Joy에서 공동제작하는 예능 ‘위장취업’에 출연한 멤버들이 일터에 초대하고 싶은 남성 초대손님을 꼽았다.

14일 ‘위장취업’ 제작진은 사전녹화 형식의 제작발표회를 공개했다. KBSN 오효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자 이종근, 이지희PD와 출연자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제작발표회 중 ‘초대하고 싶은 남자 게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야기를 해도 반영이 잘 안 됐다”고 전제한 풍자는 “오히려 PD님을 한 번 저희와 함께 일을 하게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 꽃게잡이를 보고 꽃게를 먹고 싶어하셨으니, 우리와 함께 생산지를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남자 연예인은 배우나 개그맨 등 많겠지만, 코드쿤스트 등 잘 안 드시는 분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일하고 맛있게 드시면 어떨까 싶다”며 방송가에서 ‘소식좌’로 알려진 이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채널S와 KBS Joy가 공동제작하는 ‘위장취업’은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 등 먹방이라면 자신 있는 네 명의 여성 방송인들이 음식의 생산지를 찾아가 직접 노동을 하고 제철음식도 맛보는 로드 먹방 버라이어티다.

프로그램은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BS Joy와 채널S에서 동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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