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성장 윤동희, 그 뒤에는 조력자 OOO가 있었다?

롯데 외야수 윤동희(20)가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윤동희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삼성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던 그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까지 증명하고 있다.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지난해에는 5월 31일 LG전에서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뒤 이후 3경기만 뛰고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부터 두각을 드러냈고 개막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307 2홈런 13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윤동희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건 그만큼 가능성을 가진 것도 있었지만, 조력자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
신예 선수들이 1군에서 적응을 하는 데에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린다. 그럴 때 선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연차가 너무 차이나는 선배들이 다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다행히 윤동희에게는 의지할 ‘젊은 선배’가 있었다. 바로 고승민이었다. 고승민은 2019년 롯데에 입단했다. 윤동희의 3년 선배로 같은 외야수라는 공통점도 있다.
윤동희는 시즌 초 인터뷰에서 “고승민 형이 지난해 1군에 와서 적응할 때 도와줬다”고 말했다.
후배들이 궁금한게 있을 때 고승민이 대답을 해주곤 했다. 윤동희는 “승민이 형에게 궁금한 걸 물어본 뒤 듣고나서 느낀 걸 정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동희는 고승민과 나이차가 많지 않아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는 “또래 선수들이 믿고 많이 의지한다”며 “정신적 지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롯데가 지난 시즌까지 가지고 있던 과제 중 하나는 얕은 선수층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등을 영입하고 타 팀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7명이나 데려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전력 보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기존 자원들의 성장이었다. 윤동희가 성장하면서 롯데는 더욱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고승민까지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면서 팀워크도 더욱 견고해졌다. 윤동희의 성장을 단순히 선수 개인적인 발전이 아닌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볼 수 있는 이유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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