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제한 생활방식이 삶의 의미를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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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나 웨슬리는 요한 웨슬리와 챨스 웨슬리의 어머니이다.
챨스 웨슬리는 유명한 찬송가 작가이다.
하루는 아들 챨스 웨슬리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요한 웨슬리는 평생에 설교를 4만편이나 했고 챨스 웨슬리는 4500여개~6500여개의 찬송가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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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문병하목사의 희망충전]
수잔나 웨슬리는 요한 웨슬리와 챨스 웨슬리의 어머니이다. 요한 웨슬리는 영국의 대각성 운동을 일으켰고 감리교를 창시한다. 챨스 웨슬리는 유명한 찬송가 작가이다. 하루는 아들 챨스 웨슬리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 죄란 무엇입니까?” 그때 어머니가 아들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무엇이든지 너의 생각을 약화시키고, 양심의 민감함을 손상시키고, 하나님을 잘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혹은 영적인 것에서 흥미를 빼앗는다면… 비록 그 자체로는 해롭지 않을지라도 그것이 너에게 죄이다.”
두 아들은 살면서 어머니의 이 가르침을 충실하게 지켰다. 요한 웨슬리는 평생에 설교를 4만편이나 했고 챨스 웨슬리는 4500여개~6500여개의 찬송가를 지었다.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이 가르침이 그들의 평생의 삶을 동반하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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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지도자들이 유혹에 넘어지는 것을 목격합니다. 수많은 유망한 젊은이들, 실력도 있고 비전도 있는 친구들이 넘어집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혹은 젊은이들보다는 나이 든 사람에게 더욱 강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유혹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업에서, 정치적 지도자들이, 심지어 존경받던 종교 지도자들마저 넘어지는 것은 실력이 없거나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유혹과 도덕적으로 타협해서 그렇습니다. 닥쳐온 고통이 삶의 의미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무절제하게 즐기는 생활방식이 삶의 의미를 잊어버리게 합니다.
글 문병하 목사(양주 덕정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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