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O 삼성證 1위...한투·미래는 '추격', KB도 뒷심 보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은 삼성증권의 승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삼성證, IPO 실적 '선두'올 상반기 최대어 '기가비스 효과'━14일 기업공시채널 KIND(카인드)에 따르면 올해 상장주관사 가운데 IPO 실적(이전상장 포함,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 1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은 삼성증권의 승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선두에 올랐던 KB증권은 딜을 진행하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그 뒤는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총액 1401억원을 모으며 바짝 추격했다. 3위에는 1263억원을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이 올라 '삼성 대 한투 대 미래' 삼파전 양상을 띠었다.
삼성증권은 경쟁사인 한국투자증권(5개사)과 미래에셋증권(6개사)보다 IPO를 주관한 업체 수는 3개로 비교적 적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 공모 규모가 가장 컸던 기가비스(공모금액 954억원)와 같은 알짜배기를 모으면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 삼성증권은 그 외에도 올해 상반기 금양그린파워,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도 주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제이오, 나노팀, 오브젠, 마이크로투나노, 마녀공장 등 5개사를 상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마녀공장은 상반기 최대 흥행 종목이 됨과 동시에 역사상 마지막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이란 영예도 안게 됐다.
3위에 오른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흥행한 스튜디오미르를 비롯해 한주라이트메탈, LB인베스트먼트, 에스바이오메딕스, 모니터랩, 트루엔 등 중소형 업체 6개사를 코스닥시장에 입성시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지난해 IPO 주관 선두주자였던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필두로 13조4479억원의 공모금을 모아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대조된다. 다만 KB증권은 상반기에 두산로보틱스, LS머트리얼즈와 같은 빅딜을 수임한 가운데 에스와이스틸텍, 에코아이, 세니젠, 한싹, 피노바이오 등 중소형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해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승창 KB증권 ECM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상장예심 청구를 많이 못 했고, 또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중소형주 위주가 되면서 대형 딜 일정이 뒤로 밀렸다"며 "그러나 올해 상반기 상장예심 신청을 많이 했고, 향후 예정된 건들도 더 있어 하반기에 충분히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소형 딜이 대부분이던 상반기와 달리 IPO 성수기인 하반기에 대어급 주자가 등판하며 주관사 순위권에 변동이 생길지도 주목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9일 코스피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공동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크레디트스위스)다. 대신증권이 주관사를 맡은 NICE평가정보는 같은 날 코스피 이전상장예심을 청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밀리의 서재(미래에셋증권, 이하 주관사)은 지난 1일 상장 예심을 신청했다. 에코프로비엠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에 대한 심사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한 증권사의 IPO 사업 관계자는 "시장은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어가 공모 시장을 띄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런 대규모 자금을 시장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처 없다던 박나래, 성훈 관련 性루머 유포자들 고소 "수사 착수" - 머니투데이
- 블랙핑크 제니 "걔가 나보다 XX 잘해?"…'디아이돌' 대사 충격 - 머니투데이
- 성 추문 시달리다 성관계 명단 작성한 女배우…톱스타 36명 '빼곡' - 머니투데이
- 하루 1300만원 벌던 고딩맘…"이렇게 쓰면 파산" 경고받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장윤정 "남편 도경완 재력 없다고?…날 가지면서 많아져" - 머니투데이
- [단독]"중국산 안 쓸 수 있다" K배터리 미션 완료...'조 단위' 보조금 받는다 - 머니투데이
- 이 대통령 비판하던 '107만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 적발 - 머니투데이
- "제가 틀렸어요" 100억 자산가 결국...'이것' 투자 뛰어들었다[부꾸미] - 머니투데이
- 네타냐후 "지상전 필요" 트럼프와 이견…"이란, 더는 우라늄 농축 못해" - 머니투데이
- "상간남 만나게 해줘" 아내 불륜 허락해준 남편...'목숨' 살려줘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