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차관, 이임 앞두고 방한…"北 변화위해 동맹 노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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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방한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재임 기간 2022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참여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이임 후 학계로 복귀해서도 한미동맹과 우리의 국방정책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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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공조 및 확장억제 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방한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21년 4월 취임한 콜린 칼 정책차관은 다음 달 이임 후 스탠포드 대학으로 복직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재임 기간 2022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참여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장관은 특히 한미 정상간 ‘워싱턴선언’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도상훈련(TTX) 시행과 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와 같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강조했다.
콜린 칼 정책차관은 이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북한의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동맹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 미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공조와 소통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특히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의 진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이임 후 학계로 복귀해서도 한미동맹과 우리의 국방정책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콜린 칼 정책차관은 15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훈련장에서 진행하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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