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본 하나 떼는데 차 없으면 4㎞ 걸어야"… 강릉 유천동 주민들 뿔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동이 둘로 나눠져 불편(3월 15일자 11면 등)을 겪고있는 강릉시 유천동 주민들이 행정구역 조정 및 주민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선다.
최대선 강릉유승한내들더퍼스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유천동은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행정동이 각각 다르고 주민센터가 없어 주민행정서류 발급 시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문화 및 복지 혜택을 누리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리 아파트 뿐만 아니라 유천동 주민들 대부분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포와 홍제, 2곳 행정동으로 나눠져
동일 생활권에도 주민 민원처리 불편
행정동이 둘로 나눠져 불편(3월 15일자 11면 등)을 겪고있는 강릉시 유천동 주민들이 행정구역 조정 및 주민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선다.
유천동에 위치한 강릉 유승한내들 아파트 주민들이 오는 16일부터 ‘유천동 행정구역 조정과 주민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
서명운동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강릉시 및 해당 행정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대선 강릉유승한내들더퍼스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유천동은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행정동이 각각 다르고 주민센터가 없어 주민행정서류 발급 시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문화 및 복지 혜택을 누리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리 아파트 뿐만 아니라 유천동 주민들 대부분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유천동은 현재 5000세대, 인구 1만 3000명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단지이다. 그 동안 유천동 주민들은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경포와 홍제 등 2곳의 행정동으로 나눠져 민원업무 등을 보기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실제 유승한내들과 선수촌8단지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약 3.5∼4.1㎞ 떨어진 경포동주민센터로, 미디어촌과 우미린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2.7∼3.8㎞ 떨어진 홍제동주민센터로 가야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유승한내들과 선수촌8단지의 경우 행정동인 경포동주민센터 보다 교1동주민센터가 2㎞ 이상 더 가깝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인지하고 있으나, 행정구역 및 선거구 조정 등 풀어야할 과제가 많아 당장은 쉽지 않다”며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대책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주판 돌려차기' 20대 구속...부딪혔다는 이유로 40대女 축구공처럼 걷어차
-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 육군 부사관 신상정보 공개 요청
- "당첨금 30억원 찾아가세요"…로또 1등 수령기간 한달 남아
- 원조 강릉커피콩빵 주인 가짜 취급 억울함 호소글 논란
- [속보] 양양 설악해변서 물놀이 하던 6명 번개 맞아…1명 심정지·5명 부상 병원 이송
- [영상] 깜짝 방문 손흥민, 축구 꿈나무들 '쓰담 쓰담' 격려
- 윤 대통령 춘천 온 날 천공도 포착…“춘천 기 다스리러 왔다”
- '조국 총선 출마설'에 민주당 '득'이냐 '실'이냐 고민
- 코스트코 강원도 진출하나…다시 고개든 원주 입점설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