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시 수산물 수입 중단' 홍콩에 "규제 않게 압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확보돼 있다"며 "홍콩과 마카오 당국에 현행 수입 규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속 홍콩과 마카오에 이런 일본 정부의 입장에 근거해 규제 철폐를 요구하면서 추가 규제 강화를 하지 않도록 압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될 경우 일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홍콩에 대해 수입 규제를 강화하지 않도록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확보돼 있다"며 "홍콩과 마카오 당국에 현행 수입 규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속 홍콩과 마카오에 이런 일본 정부의 입장에 근거해 규제 철폐를 요구하면서 추가 규제 강화를 하지 않도록 압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다음 달 초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그로시 사무국장이 다음 달 초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오염수 방류 관련 IAEA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는 방안이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올해 1월 관계 각료회의에서 올해 봄부터 여름에 처리수를 방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구체적인 처리수 해양 방류 시기는 안전성 확보 등을 정부 전체가 확인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종결?…노무사 점검받은 파격 채용 공고
- 송중기, 아들 아빠 됐다…로마서 아내 출산 소식 전해
- "공연음란죄로 고소해야"…누리꾼 놀라게 한 '도서관 사진'
- "버릴 땐 언제고"…54년 만에 나타나 3억 받겠다는 생모
- "악취 나요" 여수 쌍봉천 물고기 집단 폐사…왜?
- [단독] "편하게 식사만"이라더니 '일장 연설'…말 바꿨다
- "이동관 당시 홍보수석, 언론 통제 의혹"…공세에 무대응
- 한 달 사이에만 잇따라 4명 사망…'갯벌 고립' 피하려면?
- 민사 소송 때 피해자 개인정보 고스란히…막을 수 없나?
- 5개 종목 동시 하한가, 5천억 급감…제2의 라덕연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