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 차별화 강조한 컨티넨탈 GT 3종 출시

2023. 6. 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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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뮬리너·아주르·S 출시로 라인업 확장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m 발휘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컨티넨탈 GT에 뮬리너, 아주르, S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아주르 및 S는 각각 고급스러움의 정점, 최상의 안락함,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파생 제품이다. 컨티넨탈 GT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해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뽐낸다. 외관은 전면부 그릴에 뮬리너의 상징인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했다. 22인치 뮬리너 휠과 주행 중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로고 캡을 장착해 기품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은색으로 마감한 사이드미러 하단은 뮬리너 고유의 웰컴 램프 그래픽을 삽입했다. 문을 열면 뮬리너 레터링이 쓰여 있는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실이 탑승자를 맞이한다.

 실내는 소비자가 원하는 세 가지 색상의 가죽으로 꾸밀 수 있다. 기본 제공하는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은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으로 정교하게 마감한다. 센터 콘솔은 다이어몬드 패턴 트림을 부착해 하나의 공예품을 연상시킨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전용 아날로그 시계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대시보드 베니어는 88가지 색상과 패턴을 지원한다.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한 제품이다. 아주르는 과거 벤틀리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외관은전면 범퍼 하단에 아주르 전용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을 채택했다. 차체 측면에는 아주르(Azure) 레터링 배지와 22인치 전용 휠로 개성을 드러냈다.

 실내는 아주르 레터링 배지를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했다. 시트 등받이에도 자수로 레터링을 새겼다. 가죽 트림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이아몬드 퀼팅이 기본이다. 15가지 가죽 색상 중 고를 수 있으며 미세 가죽 파이핑, 23가지 색상의 바느질 마감 등을 제공한다. 앞좌석은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을 지원한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한 투어링 스펙도 기본이다.
 

 컨티넨탈 GT S는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을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했다.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도 검정색으로 마감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고성능 제품에 적용하는 사이드 스피드 실, 강력한 제동력을 상징하는 레드 캘리퍼, 21인치 5-스포크 듀오 톤 휠을 기본 장착했다. 차체 측면에는 S 로고 배지를 붙였다.

 실내는 고광택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기본이다.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등의 부위에는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밀착감을 강조하는 다이나미카 소재를 활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디지털 계기판은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용 그래픽 클러스터는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밖에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세 컨티넨탈 GT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m의 V8 4.0ℓ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h에 도달하는 시간은 4초이며, 최고속도는 318㎞/h다.

 섀시는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기본 장착했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48V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이 선회 시 능동적으로 전자식 스태빌라이저를 제어해 롤링을 억제한다.

 가격은 컨티넨탈 GT 뮬리너 3억8,070만원, 컨티넨탈 GT 아주르 3억4,540만원, 컨티넨탈 GT S 3억2,890만원이다.

 한편, 벤틀리코리아는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제품군도 아주르, S 등의 파생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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