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1안타 1타점’ 피츠버그, 컵스에 3-11 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컵스에 완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3-11 완패를 당했다.

루이스 L.오티즈(PIT)와 제임슨 타이온(CHC)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는 1회초 잭 스윈스키의 솔로포로 먼저 득점했다.

컵스는 1회말 이안 햅이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역전했다.

피츠버그는 2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배지환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6회초 스윈스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컵스는 6회말 맷 머비스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고 7회말 이안 햅의 밀어내기 사구, 댄스비 스완슨의 적시타, 얀 곰스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8회말 크리스토퍼 모렐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컵스는 선발 타이온이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줄리안 메리웨더, 마크 라이트 주니어, 앤서니 케이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오티즈가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다우리 모레타가 0.2이닝 무실점, 요안 라미레즈가 0.1이닝 4실점, 롭 자스트라즈니가 1.2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8번 2루수로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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