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은 무안타 침묵
배재흥 기자 2023. 6. 14. 13:33
배지환(24·피츠버그)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배지환은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3으로 뒤진 2회 2사 3루 첫 타석에서 깔끔한 좌전 적시타를 쳐 상대를 1점 차로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었다. 4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쳐 병살타로 이어지는 코스였지만,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서 살았다. 다만, 곧이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 당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3-4 1점 차로 끌려가던 7회에만 4점을 내줬고, 이후 경기 분위기가 급격히 컵스 쪽으로 기울었다. 피츠버그는 결국 3-11로 대패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1로 소폭 올랐다.
한편 김하성(28·샌디에이고)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진행된 클리블랜드전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36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게리 산체스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햇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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