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사조대림, 비수기 천일염 사재기 소식에 신안군 천일염 판매 부각

최이레 기자 2023. 6.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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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오면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자 신안군 천일염을 판매 중인 사조대림 주가가 강세다.

한편, 사조대림은 신안군에서 채취한 100% 천일염을 판매 중으로 CJ, 대상에 이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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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조대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오면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자 신안군 천일염을 판매 중인 사조대림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후 1시30분 현재 사조대림은 전일 대비 350원(1.23%)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금이나 멸치, 김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신안군 수협은 지난주부터 급작스럽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 12일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천일염 판매량은 81포(1포 20㎏ 기준)에 그쳤는데 이달 1~9일 판매량은 2000포대로 25배가량 급증했다.

신안군 수협은 최근 주문이 폭주하면서 늘어난 인건비와 유류비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8일 2021년산 천일염 가격을 포대당 2만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지만 주문량이 줄지 않았고, 결국 택배사가 물류를 감당하지 못해 '소금 물류대란'까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수협 직매장 관계자는 "소금 판매 비수기인데도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본사 직원까지 지원받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대림은 신안군에서 채취한 100% 천일염을 판매 중으로 CJ, 대상에 이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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