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신곡 나온다...존 레논 미완성곡 AI 도움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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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의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신곡으로 출시된다.
13일(현지시간) 비틀스 생존 멤버인 폴 매카트니는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 사망한 존 레넌이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을 마무리해 올해 말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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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의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신곡으로 출시된다.
13일(현지시간) 비틀스 생존 멤버인 폴 매카트니는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 사망한 존 레넌이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을 마무리해 올해 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매카트니는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7년 만이다. 비틀스는 레넌이 1970년대 말에 녹음한 미완성곡을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라는 신곡으로 만들어 1996년 발표했다. 이듬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리얼 러브'(Real Love)라는 곡을 공개했다.
현재 AI 기술로는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번 신곡에서 매카트니가 레넌이 남긴 데모 곡에 어떤 AI 기술을 적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960년부터 1970년까지 활동한 비틀스 멤버 중 현재 매카트니와 드러머 링고 스타만 생존해 있다. 존 레넌은 1980년 뉴욕의 자택 앞에서 열성 팬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기타리스트였던 조지 해리슨은 암 투병 끝에 2001년 별세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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