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침묵한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에 6-3 승리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클리블랜드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3 승리를 거뒀다.

조 머스그로브(SD)와 태너 바이비(CLE)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의 연속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잰더 보가츠가 희생플라이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안타로 다시 찬스를 이어갔고 개리 산체스가 3점포를 쏘아올렸다.

클리블랜드는 2회초 조시 벨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타티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다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5회초 스티븐 콴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매니 마차도의 안타, 보가츠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6회초 타일러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머스그로브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스티븐 윌슨이 1이닝 무실점, 닉 마르티네즈가 1이닝 무실점, 조시 헤이더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8번 2루수로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6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바이비가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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