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안도에도 국내 '주춤'…FOMC 금리 유지할 듯

배진솔 기자 2023. 6.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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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대로 주춤하면서 중앙은행이 현재 수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엔 훈풍이 불었지만, 국내 증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와 배경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우리 증시, 지금 어떤 흐름 보이고 있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보합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4.88 포인트 내린 2천633.2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기관이 1259억원 순매도 중인데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자동차주를 제외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다른 종목들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졌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누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은 어제(13일)보다 3.5포인트 내린 893.31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15원 오른 1275.55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분위기 좋았는데, 얼마나 올랐고 어떤 배경에서였습니까?

[기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9%, 0.83% 오르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5월 CPI가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춤하면서, 6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자 나란히 오른 겁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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