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번 주말 라이브피칭”

정세영 기자 2023. 6.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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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이번 주 라이브피칭을 실시해 타자를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7일 라이브피칭에서 최소 2이닝은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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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감독 “최소 2이닝 소화”
메이저리그 복귀 한 걸음 진전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이번 주 라이브피칭을 실시해 타자를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볼파크에서 재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류현진은 7월 중순 이후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라이브피칭은 재활의 마지막 단계이며,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실전처럼 공을 던진다. 슈나이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7일 라이브피칭에서 최소 2이닝은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라이브피칭 단계를 통과하면, 마이너리그로 이동해 실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2020년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15억 원)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복귀 후 성적에 따라 빅리그 잔류 여부가 걸려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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