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美 CPI 둔화에 '금리 동결' 무게…추가 인상 놓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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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이제 연준의 긴축 정책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보다는 높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연준의 통화정책,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숙명여대 경제학부 신세돈 명예교수,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이화여대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던 미국 CPI가 5월엔 시장 전망치인 4.1%보다 밑도는 4.0%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이젠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진 걸까요?
Q.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3년 후와 5년 후는 오히려 전월보다 상승했는데요. 기간별 엇갈린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Q. 실리콘밸리 등 3개 은행이 연쇄 파산하면서 은행업계의 금리 인상 스트레스는 여전한데요. 이런 가운데, 미 연준이 6월 FOMC에서 인상이냐, 동결이냐 어떤 결정을 할까요?
Q. 미국의 지난 5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33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을 봤을 때, 앞으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을까요?
Q. 다음달 한은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상황에서 한은이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Q. 원·달러 환율이 한달 만에 60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막바지에 다달았단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대에서 안착할까요?
Q.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원 달러 환율도 내려가고 있는데요. 그럼 최근 부진한 우리 수출에도 도움이 될까요?
Q.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여기에 힘을 입어서 상승세를 이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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