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드컵서 메시 못 본다…"참가 계획 없어" 공식 선언

조영훈 기자 2023. 6.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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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앞으로 월드컵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베이징노동자경기장에서 호주와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중국 타이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는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었다"라고 못박았다.

메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썬 다음 월드컵에 참가할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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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가 앞으로 월드컵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베이징노동자경기장에서 호주와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중국 타이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는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었다"라고 못박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따른 대답이었다. 메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썬 다음 월드컵에 참가할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선수로써 쥘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얻은 그다. 마지막이 월드컵 트로피였다. 2023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국 아르헨티나 주장 완장을 차고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어 우승했다.

이전 2006·2010·2014·2018 네 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던 그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축하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차지해 이른바 '트레블'을 달성했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세계 최고"라고 말하면서, 향후 감독직을 맡고 싶지 않지만, 확실하지는 않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택했다. 당초 바르셀로나 복귀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됐으나, 최종 행선지가 확정됐다. 메시는 자신이 없는 바르셀로나 홈 구장, 캄 노우에서 본인의 이름이 들리는 걸 들으면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베이징에서 호주와, 19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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