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개발 착수

웹3 기반 수집형 RPG…제로엑스앤드와 공동 개발

[사진=그라비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제로엑스앤드(0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NFT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Ragnarok: Monster World)'를 선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라그나로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3 기반의 수집형 RPG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개발에 착수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기반으로 개발한 NFT 수집 및 합성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FT 렌탈 솔루션을 게임에 구현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2024년 중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황아영 그라비티 사업개발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IP에는 대표 몬스터 포링을 포함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갖춘 수많은 몬스터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라그나로크만의 강점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라그나로크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들이 기존 타이틀과는 또다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준 제로엑스앤드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NFT 게임을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NFT 게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