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 사악하고 악랄한 권력 남용…문건 보관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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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불법 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가장 사악하고 악랄한 권력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기소가 "선거 개입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 인부 절차에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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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불법 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가장 사악하고 악랄한 권력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기소가 "선거 개입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화당 대권 레이스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이러한 (기밀) 문건들을 갖고 있을 자격이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 인부 절차에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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