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감독 "송강호 작품 챙겨본다…봉준호·연상호 감독 좋아해"

정유진 기자 2023. 6.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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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켐프 파워 감독이 우리나라 배우 송강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켐프 파워 감독은 14일 진행된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좋아하거나 함께 협업해보고 싶은 한국의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정말 한국에 훌륭한 분이 많다, 배우는 송강호가 먼저 떠오른다, '기생충' '브로커' '괴물' '설국 열차' 등에서 너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작품이 나올 때마다 챙겨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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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화상 기자간담회
켐프 파워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켐프 파워 감독이 우리나라 배우 송강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켐프 파워 감독은 14일 진행된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좋아하거나 함께 협업해보고 싶은 한국의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정말 한국에 훌륭한 분이 많다, 배우는 송강호가 먼저 떠오른다, '기생충' '브로커' '괴물' '설국 열차' 등에서 너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작품이 나올 때마다 챙겨 본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우리 시대 최고의 감독이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도 좋아한다, 액션과 호러를 조화롭게 만들 수 있는 재능 있는 감독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켐프 파워 감독은 그러면서 "한국 영화는 감독과 스태프 배우가 풍년이다, 부족함이 없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분들이 가득해 협업을 꼭 같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켐프 파워 감독은 영화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2020)의 원작자 및 각본가이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의 각본 및 공동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새메익 무어 분)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샤메익 무어가 운명의 선택을 앞둔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마일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세계관과 연결된 작품이다. 전편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도 화려한 CG와 감각적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개성 넘치는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북미에서는 지난 2일 개봉했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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