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임금 체불' 프로농구 데이원 선수들, 오늘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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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룹의 경영난으로 선수단 임금 체불 등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 선수들이 국회 기자회견장에 선다.
14일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는 데이윈 농구단 선수 임금 체불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당시 이 의원 외에도 홍익표 문체위원장과 홍정민 의원이 데이원 선수단을 만나 선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홍정민 의원이 KBL 이사회를 이틀 앞두고 전격적으로 선수들과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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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보전·재발 방지책 마련 등 요구할 듯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모그룹의 경영난으로 선수단 임금 체불 등 구단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 선수들이 국회 기자회견장에 선다.
14일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는 데이윈 농구단 선수 임금 체불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이번 회견은 경기 고양병을 지역구로 둔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한다.
데이원은 대우조선해양을 모기업으로 하는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지난 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팀이다.
하지만 KBL 가입금을 제때 납부 못해 출발부터 삐걱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선수단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올 초 뒤늦게 일부만 지급하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현재 4개월 이상 임금이 밀려 있다. 이 외에 사무국 직원이나 협력업체 대금 등도 못 내고 있다.
KBL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데이원이 임금 체불과 추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오는 15일까지 이행하지 못할 경우 16일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구단 자격을 재심의하기로 했는데 현재까지도 분위기는 어둡다.
이대로라면 데이원이 해체될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선수들까지 공중분해 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중심으로 데이원 사태를 주시해왔다.
KBL 이사회가 열렸던 5월31일에는 문체위 소속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장 김강선을 비롯해 전성현 이정현 등 선수들을 국회로 불러 면담을 갖기도 했다.
당시 이 의원 외에도 홍익표 문체위원장과 홍정민 의원이 데이원 선수단을 만나 선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홍정민 의원이 KBL 이사회를 이틀 앞두고 전격적으로 선수들과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데이원 선수 다수가 참석해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알리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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